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새롭게 사업화 할 아이디어를 기획, 해당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AI·블록체인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 대회를 주관하는 사무국은 지난 16일 “3회 대회에서는 부산, 울산, 경주의 지자체가 전부 참여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전하며 “경진대회가 진행될수록 참가자가 급증하고 있어 그 경쟁 열기도 뜨겁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의 공동 주관 하에 개최된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내 학생들을 비롯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교육생 등 예비창업자들 및 창업 경력 2년 보유자 등 초기 창업자로서 개인 또는 최대 4명(팀)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공모 부분으로는 AI와 블록체인 2가지 영역으로, 1차 제안서인 서류심사와 2차 발표 심사로 나뉜다.
1차 심사에서는 참가자의 아이디어에 대한 범용성을 비롯해 혁신성, 우수성, 활용성 평가를 진행하며, 2차 심사에서는 아이디어와 관련된 사업의 적합성과 가능성을 중심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1, 2차 평가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남은 참가자들에게는 대상(6개), 최우수상(6개), 우수상(8개) 총 20개 팀을 뽑아서2,000만 원 상당의 상금 및 표창을 제공한다.
한편 대상 수상작은 이번 해 말에 진행되는 전국대회(권역별 왕중왕전)의 출전 기회를 갖게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대회 참가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5월 17일, 대회 안내 및 핵심 일정, 전년도 수상자 인터뷰 등의 내용을 담은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진대회 사무국은 ‘ICT콤플렉스’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참가자들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비즈니스 모델로 구현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심사 통과자에게는 특허·회계·법률·IR·마케팅 등 각 영역별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을 통해 창업 선배 전문가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받고, 2차 심사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