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18, 2024
HomeToday포스트메이츠 창업자, 암호화폐 스타트업 도전 위해 23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포스트메이츠 창업자, 암호화폐 스타트업 도전 위해 2300만달러 규모 투자 유치

포스트메이츠 창업자가 최근 암호화폐 스타트업 도전하면서 약 23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4일, 음식 배달 서비스 포스트메이츠사를 세운 바스티안 레흐만이 암호화폐 스타트업인 팁톱(TipTop) 안드레센 호로위츠 주도 아래 2300만달러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팁톱은 지금까지 투자받은 자금으로 세부적으로 무엇을 할 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고, 홈페이지와 구인 공고에서도 불명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팁톱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회사 소개 문구를 지운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는데, 테크크런치 가 전한 소식에 의하면 회사가 소비자 금융 솔루션을 약속하고 법정화폐 및 암호화폐 사이에서 움직이는 프로토콜, 인프라를 구축중이라는 내용이다.

레흐만은 지난 2020년 중반에 우버에 포스트메이츠를 26억 5000만달러에 매각처리했다.

업계의 소식을 전하는 여러 외신에 따르면 무엇을 진행할지 확실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투자자들은 레흐만에 자금을 지원하고 싶어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알려진 팁톱 투자 유치는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라 생태계가 무너지는 등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진행됐다.

레르만 이외에 페이팔 사장 출신으로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에서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총괄업무를 담당하다가 지난 2021년 11월 퇴사한 데이비드 마커스 또한 비트코인 결제 스타트업 라이트스파크를 세우고 얼마 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한편, 공유차량 간판주자 우버(Uber Technologies)는 지난 2021년에 배달 로봇 스타트업인 포스트메이츠(Postmates) 인수 작업을 진행하며 주목을 끈 바 있다. 당시에 양사는 미국 사업 통합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우버의 글로벌 ‘모빌리티 및 배달(Mobility and Delivery)’ 플랫폼은 미국 내 포스트메이츠 사업과 합쳐져 음식, 식료품, 생필품 등의 배송 업무를 강화하고 있다.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