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자오창펑(CZ) 바이낸스 창업자가 테라의 회생 계획을 언급하며, “하드포크는 어떠한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지 못한다”며, “(재단 측)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온체인, 오프라인 모두에서 이전 스냅샷 이후 모든 트랜잭션을 무효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준비금으로 사용하기로 했던 BTC는 모두 어디로 간걸까?”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이 ‘USDC 투명성 및 신뢰’ 보고서를 발표, USDC 준비금이 전액 현금 또는 미국 재무부채권 등 만기 3개월 미만 미 단기 국채로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준비금은 블랙록, 뉴욕멜론은행 등 대형 금융기관에서 보관 중이라고 덧붙였다.
USD코인은 최근 테라 사태로 인한 암호화폐 시장 폭락의 상황 속에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BNB코인을 제치고 시총 4위에 올랐다.
5월 13일 오후 12시(동부표준시) 기준 서클의 USDC 준비금 규모는 506억달러이며, 이중 현금과 미 국채 비중은 각각 22.9%(116억달러), 77.1%(390억달러) 상당이다.
USDC 유통량은 506억달러로, 준비금과 동일한 수준이다.
서클 측은 “USDC 준비금을 비롯해 매년 감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2년간의 감사 보고서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미 제출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스테픈(STEPN)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샘 뱅크만 프라이드(SBF) FTX CEO의 스니커즈를 모티브로 제작한 #9999 NFT가 경매에서 2100 SOL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익금 전액은 자선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FTX는 FTX US 및 FTX 애플리케이션에서 #9999 NFT 스니커즈의 경매를 진행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