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오퍼스엠’이 최근 ‘블록체인 솔루션’ 부문 ‘우수기술’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퍼스엠은 기존 ICT(정보통신기술) 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보다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들웨어 솔루션’과 ‘레저마스터’를 구축한 업체로 알려져있다.
오퍼스엠측은 “복권, 부동산, 헬스케어 등의 부문에 신뢰성이 우수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구축한 공로로 지난해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오퍼스엠은 현 시대는 블록체인이 열 신뢰의 시대이며 대들보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오퍼스엠측은 한 때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BlockChain)’이 곧 ‘가상화폐’로 간주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가상화폐의 필수 구성 요소인 것은 맞으나 그렇다고 가상화폐에만 활용하는 것은 아니며, 블록체인은 디지털 시대, 뛰어난 보안과 높은 신뢰를 주는 기술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진석 오퍼스엠 대표는 우리나라 블록체인 1세대 기업의 창립 멤버로 알려져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블록체인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또는 투자 수단으로 간주했을 때, 분산 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곧 블록체인이라고 생각하며 연구를 지속했다.
그의 노력으로 지난 2019년,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 기업 ‘오퍼스엠(OPUS M)’이 탄생한 것이다.
오퍼스엠은 블록체인을 여러 산업군과 기업에 이식하는 기술 스타트업으로 인지도를 쌓아왔다.
회사는 범용 블록체인 솔루션인 레저마스터(LedgerMaster)를 구축했고, 이를 산업계나 기업에 적용하도록 지원하는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중이다.
오퍼스엠은 지난 2019년에 설립돼 2020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 스타트업으로써 그 역사는 짧으나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하며 성과를 만들어냈다.
오퍼스엠은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현실에서 구현해 데이터 관리 체계의 개념을 전환할 것이라는 목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