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더블록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농업위원회의 FTX 관련 청문회에 참석한 하원의원 데이비드 스콧은 “FTX가 제안한 새로운 청산 모델은 새롭고도 우려스러운 위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FTX의 파생상품 직접 청산 제안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리스크를 내부에 가져오게 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암호화폐가 변동성이 큰 시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지난 며칠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 무슨 일(USTㆍLUNA 사태)이 일어났는지 목격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FTX의 제안이 고객에게 훨씬 더 큰 리스크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FTX가 제안한 청산 모델이 지금은 일부 암호화폐 컨트렉트에 제한돼 있지만, 이것이 다른 파생상품 시장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문회는 ‘변화하는 시장의 역할: FTX의 제안 및 새로운 클리어링 하우스 모델’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FTX US는 앞서 지난 3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파생상품 청산소’ 라이선스를 신청한 바 있다. 라이선스가 승인되면 FTX US는 미국 내 합법적인 암호화폐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한편, 미 S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SBF) FTX 창업자가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지분 7.6% 인수했다.
이 같은 인수 소식이 전해진 후, 로빈후드(HOOD)의 주가가 프리마켓에서 30% 이상 급등했다.
전날 SEC에 제출된 문건에 따르면, SBF는 평균 11.52 달러에 6억 4800만 달러 규모의 로빈후드 주식을 인수했으며, 이번 공개 매입은 3월 중순부터 지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