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약 5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도권 테라폼랩스 CEO가 UST를 구하기 위해 BTC를 덤핑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미연준(Fed)이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달러화를 인쇄하는 것과 똑같은 개념”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이날 약 13만 BTC를 보유 중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CEO 마이클 세일러가 트위터를 통해 회사의 IR 자료를 공유하며, “MSTR는 2.05억 달러 규모의 대출을 보유하고 있으며, 4.10억 달러를 담보로 유지해야 한다. MSTR는 11만5109 BTC를 담보로 제공하고 있으며, BTC 가격이 3,562달러 미만으로 떨어져야 추가 담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회사는 담보를 추가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매거진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번 비트코인 하락장에서 캐시 우드가 이끄는 미국 자산 운용사 아크인베스트가 스퀘어 및 코인베이스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한편, 또 다른 블록체인 전문 매체 우블록체인은 이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을 포함한 43개 기업 및 기관은 총 122만5600 BTC(현재 시세 기준 약 384.98억 달러) 상당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블록체인은 “미연준이 4일 기준금리 50bp 인상을 발표한 뒤, 기업 및 기관들이 보유 중인 BTC 가치는 120억 달러 이상 하락했다”면서, “또 테슬라를 포함한 12개 기관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손실(적자)’ 상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