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샵이 최근 인비져블 작가와 ‘예술 스펙트럼 확장’을 목표로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지식재산권(IP) 거래 플랫폼인 ‘아이피샵(IPXHOP)’이 5월 6일에 인비져블 작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잠재력을 보유한 유능한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선정함과 동시에 다양한 아티스트들과의 소통을 통해 예술의 스펙트럼 확장에 집중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편, 인비져블 작가는 그래픽 아티스트로 대학교에서 패션을 전공하고, 미술을 정식으로 배운 적은 없으나 과거 2D작업으로 꿈의 밑그림을 그린 경험이 있고, 3D작업으로 꿈을 구체화하고 있는 중이며, 꿈의 대상은 자동차나 집으로 투영해 작품에 나타내왔다.
작가는 “반드시 물질적인 것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고, 하나의 목표를 잡고 그것을 이루는데 집중하는 작가로 보여지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슈퍼스타K 출신 가수 유승우의 앨범 커버 작업을 비롯해 쇼미더머니에서 인기를 끈 부현석과 차메인의 앨범 3D 영상을 작업한 바 있으며 그 외에 다수의 신인 래퍼들과 협업을 진행중이다.
한편, 아이피샵은 얼마 전에 안드로이드 전용 앱 출시 등의 플랫폼 분야를 강화함과 더불어 K-아트프라이즈 공동주최 등 지식재산(IP)사업 강화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회사측은 미술 업계의 지원을 바탕으로 한 접점 확대 등의 사업 분야를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 미술 분야의 여러 장르를 NFT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에 IP샵은 새롭게 NFT 예술품 거래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에 공개 예정인 블록체인 기반의NFT 예술품 거래 서비스를 바탕으로 예술작품과 대중의 거리를 한층 더 가깝게 만들 수 있으며, 기존의 미술시장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 저장 방식으로 해킹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위작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서 예술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