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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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세, 2022년에 2만달러대 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나와

암호화폐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시세가 이번 해에 최저가를 기록할 것이이고, 이번 해에 최대 2만4천달러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일(미국 시각),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월가 개장 전 시각에 비트코인의 가격은 2022년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el van de Poppe)는 트위터로 “하루 단위로 3만달러에서 3만1000달러까지 오고 갈 수는 있겠지만 이 근방에서 매수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이 전망한 내용에 의하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 달러가 아닌 약 2만5000달러나 그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인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는 트위터에서 “비트코인 실현가격(realized price)을 유심히 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실현가격(realized price)이란, 온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 비트코인 물량의 평균 매수 가격을 의미한다.

이어 그는 “비트코인이 실현가격으로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약세장 사이클의 바닥과도 일치한다. 현재 비트코인의 실현가격은 2만4300달러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비트파이넥스(Bitfinex)의 분석가들은 코인텔레그래프에 “금리 인상과 경제환경 악화에 대한 예측이 위험자산에 지속적으로 부담을 가하면서 비트코인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매도가 일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의 나스닥 지수의 경우 지난 2020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주가도 빠르게 하락중이다.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함에 따라 며칠동안 이어지는 매도세에 모멘텀이 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의 급매물이 나오면서, 가치 또한 급락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이더리움(ETH)의 경우 시가총액 랭킹 10위 안의 암호화폐들과 함께 지난 9일, 7% 정도 떨어지면서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2400달러 밑으로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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