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암호화폐 시장 합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다양한 글로벌 유명 기업들이 속해있는 미국 주식시장의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대 기업들 중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채택한 기업은 총 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S&P500 지수는 미국의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만들었으며, 보통주 500주를 대상으로 작성해 발표하는 주가지수로 현재 미국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해당 기업들 중 스타벅스는 지난 2020년 3월, 스타벅스 앱에 비트코인을 예치한 경우, 이것을 커피 구매시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2018년, 가상통화 거래 플랫폼인 ‘바크트(Bakkt’)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플랫폼을 활용, 비트코인 결제 승인 사어을 추칮해온 바 있다.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Xbox 라이브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윈도우 앱 등을 구입할 때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했다.
홀푸드는 지난 2019년부터 식료품 구입시 비트코인을 쓸 수 있도록 승인했으며, 크레이트앤배럴(Crate and Barrel)과 노드스트롬(Nordstrom) 또한 2019년부터 비트코인 결제를 승인한 바 있다.
해당 기업들은 모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와 업무협약을 맺은 결제 스타트업 ‘플렉사(Flexa)’의 플랫폼을 이용중이다.
한편, 미국 버라이존과 양대 휴대전화 네트워크 통신사로 거론되고있는 AT&T는 지난2019년부터 비트페이(BitPay)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트코인 결제를 승인 완료한 글로벌 최초의 핵심 소매업체인 오버스탁닷컴(Overstock.com)은 지난 2014년부터 해당 제도를 실시한 바 있다.
홈디포(Home Depot)의 경우, 지난 2019년부터 플랫폼 ‘플렉사(Flexa)’와 협력을 추진하며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초기 핀테크 업계에서 결제 혁신업체로 기능했던 페이팔의 경우, 이번 2022년 4월부터 다양한 가맹점에서 비트코인 결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승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