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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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기관투자자 진입…주식시장과 동조화↑ 비트코인 한 때 3만3000달러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가격 하락세가 거듭되고 있다.

8일 오전(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를 인용,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3만4702.69달러까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이후로도 하락세를 이어가며, 미 서부 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한국 시간 9일 오전 1시)경 3만4394.86달러까지 하락, 24시간 전 대비 4.37%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11월의 6만7802.30달러와 비교하면 거의 반 토막이 난 것.

같은 시각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이더리움의 가격도 24시간 전보다 6.28% 내려간 2천524.37달러에 거래됐다.

9일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3.37%하락한 3만 410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3만3878달러, 최고 3만5239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WSJ은 기관투자가 등 전문 투자자들이 가상화폐 시장에 진입하면서, 주식 시장과 가상화폐 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 주말 가상화폐 시장의 거래량은 1000억달러(약 127조1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등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한편,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2%상승한 4487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점 하락한 11점을 기록하며, 어제에 이어 ‘극도의 공포’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공포와 탐욕지수는 38.35점을 기록하며 ‘공포’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중립(40~60) 수준을 약간 벗어난 정도라 상대적으로 해외 보다 국내 투심이 덜 악화 됐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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