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퍼블릭 블록체인 ‘로커스체인’ 개발사 블룸테크놀로지가 데이비드 앳킨슨(David Atkinson)이 새로운 어드바이저로 합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앳킨슨은 ‘홀로체인'(Holochain)을 비롯해 블록체인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인 ‘에스엘2 캐피탈'(SL2 Capital)과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 ‘블록리더스'(Blockleaders)를 창업한 사람으로 알려져있다.
앳킨슨이 창업한 SL2 캐피탈은 웹 3.0(Web 3.0)과 분산원장 기술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관련 프로젝트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블룸테크놀로지가 전한 내용에 따르면 로커스체인은 참여자 수가 아무리 늘어나도 빠른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상윤 대표는 “로커스 체인은 기존 블록체인의 느린 속도와, 확장성의 한계를 극복한 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앳킨슨은 “초저비용, 완전한 탈중앙화, 무제한의 확장성 등 압도적 성능을 가진 퍼블릭 블록체인인 로커스체인에 어드바이저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로커스체인 상에서 실현해 볼 수 있어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룸테크놀로지는 지난 4월 22일, 미국 인공지능(AI) 전문 엄체인 컨투어(KONTUR)와 스마트시티 영역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블룸테크놀로지가 추진할 예정인 모든 스마트시티 관련 프로젝트에 컨투어가 핵심적 기술 파트너로서 협력할 예정이다.
현재 컨투어는 서비스하고 있는 인공지능 데이터 솔루션에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로커스체인을 접목한다.
로커스체인은 완전한 탈중앙화 시스템에서 참여자들이 다수로 확장해도 속도면에서 타격을 받지 않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컨투어 CEO 아번 케인(Arben Kane)은 “탈중앙화와 확장성을 모두 확보한 로커스체인을 개발한 블룸테크놀로지와의 협업은 지금까지 접할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블록체인의 생태계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