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시장이 최근 문버드 프로젝트 및 솔라나 네트워크 수요 활성화로 활기를 띄고 있다.
지난 5일(미국 시각),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의하면 암호화폐 시장조사 업체인 댑레이더(DappRadar)가 NFT 시장의 4월 월간 거래량이 63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3월과 비교했을 때 약 23% 상승한 수치이다.
댑레이더측은 프루프콜렉티브(Proof Collective)의 케빈 로즈(Kevin Rose)가 선보인 NFT 프로젝트 ‘문버드’가 약 5억 달러의 거래를 창출, NFT 시장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
문버드는 5월 초 기준으로 미비트(Meebits), 쿨캣츠(Cool Cats)와 같은 인기 NFT 컬렉션을 제치고 거래량 랭킹 11위에 올랐다.
문버드 프로젝트는 얼마 전 ‘복권식 판매(raffle)’와 관련해 논란이 있었지만, 이를 원하는 수요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일 기준으로 문버드 컬렉션 중 최저가는 약 8만1944달러인 28ETH인 상황이다.
크립토뉴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솔라나 기반 NFT에 대한 수요 급증 현상은 NFT 시장 회복의 원동력이 됐다.
댑레이더가 공개한 자료에는 솔라나 NFT 거래량이 전 월과 대비해 91% 급증해 3억 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기록돼있다.
또한 댑레이더는 자료에서 “솔라나 NFT 강세 현상은 오픈시와의 통합이 일부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기록돼있다.
한편, 크립토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지난 4일, 거래소의 고객 전원이 이용 가능한 NFT 마켓플레이스를 오픈한 바 있다.
동시간대에 오픈씨는 총 4만7213건, 룩스레어(LooksRare)는 852건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미국 달러로 환원했을 때, 지난 4일 코인베이스는 NFT 마켓 플레이스에서 약 7만4736달러의 거래가 진행됐으며 오픈씨는 141만 달러, 룩스레어는 6940만 달러가 거래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