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골드와 싱가포르의 GAT재단은 지난 2021년 11월 우즈베키스탄의 국가지질광물자원위원회(GOSCOMGEOLOGY)와 우즈베키스탄의 광물 개발에 관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전 세계의 나라들 중 자원부국으로 우즈베키스탄은 구소련연방체제하에서 추진된 무분별한 광산 개발로 인해 천연자원부국으로서의 장점을 제대로 누리고 활용할 수 없었다.
우즈베키스탄은 대통령 직속 국가위원회로 국가지질광물자원위원회를 만들고 자국의 뒤떨어진 지질자원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다.
국가지질광물자원위원회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의 다양한 지역에 대한 지질 조사 및 자원개발 규제기관이다.
그동안 해당 기관은 천연자원이 펼쳐져 있는 지역 특성을 활용한 비금속, 철, 희유 금속 등의 독점적 자원 탐사와 더불어 사업타당성을 검토하는 역할을 담당해왔다.
한편, 삼성골드와 GAT재단은 업무협약을 추진해 우즈베키스탄에서 전략적으로 핵심적인 광물 자원 탐사 및 개발, 인력 및 정보교류와 같은 여러가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세계 금 매장량 랭킹 4위에 오른 국가로, 금 생산량에서는 전 세계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노천 금광산인 ‘무룬타우’ 광산을 보유중이다.
삼성골드는 그동안 한국에서 오랜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내 귀금속 제품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형성한 귀금속 수출입 및 도소매업 전문 업체로 알려져있다.
삼성골드의 귀금속에 대한 오랜 전문성을 국가지질광물자원위원회가 인정함으로써 이번 MOU가 추진된 것이다.
한편, MOU를 진행한 싱가포르의 GAT(Gold Apple Token)재단의 금 비즈니스와 연관된 수익을 모델로 한 GAT 토큰은 현재 중앙아시아 정부 운영의 우즈넥스 거래소에 상장돼있는 상황이다.
DeFi 기능이 추가된 Gold Staking 제품을 바탕으로 금 광산 개발을 비롯해 국제 금 거래, 재생에너지 영역 등과 연계해 풍부한 상품 유동성이 형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