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 블록스트림 CSO 샘슨 모우가 디파이는 전혀 탈중앙화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디파이 프로젝트는 프로토콜을 마음대로 수정할 수 있는 엔터티(entity)에 의해 관리되는 시스템이다. 기본적으로 돈은 불변해야 한다. 누군가 그것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면 그것은 연준이 관리하는 법정화폐보다 나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디파이 프로토콜은 분산화 부족으로 인해 화페 네트워크로서 비트코인과 경쟁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날 CNBC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구글 전 CEO는 “암호화폐에 소액 투자했으며, 웹3 미래에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웹3은 콘텐츠 소유권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사람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하도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면서, “이러한 웹3 경제학은 흥미로우며, 당장은 아니지만 미래에 제대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슈미트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가 무엇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앞서 작년 말 그는 블록체인 기반 오라클 프로젝트 체인링크(LINK) 개발사 체인링크 랩스에 전략 고문으로 합류한 바 있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크리스 지안카를로가 FTX 및 SALT 바하마 컨퍼런스에 참석, 현재 미국의 규제 프레임워크가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암호화페 규제 구조를 1부터 10까지 등급을 매긴다면 0을 줄 것”이라며, “암호화폐 산업을 적극 수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글렌 톰슨(Glenn Thompson) 공화당 의원 등 미국 하원의원에서 암호화폐 현물 시장 감독과 관련해,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더 큰 역할을 부여하는 법안을 제안했다.
이 법안은 CFTC가 디지털상품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이러한 유형의 토큰 발행 및 거래를 지원하는 기업을 직접 감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다만 유가증권으로 간주되는 토큰의 경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감독하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글렌 톰슨은 “해당 법안은 수년 간 노력의 정점”이라며, “현물 시장의 격차를 줄이는 것은 규제를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안이 입법 과정을 신속하게 통과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