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가 트위터 인수 성공 시 스팸 봇을 제거하겠다는 일론 머스크에게 “파란색 체크가 표시된 신원 인증 공인 계정은 취득 절차가 까다롭기 때문에 현재 36만 개에 불과하다”며, “소량 사토시를 입금한 사람에게 주황색 체크 표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세일러는 이어 “프라이버시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몇 초 안에 사람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으며, 악성 스팸 계정의 보증금을 몰수함으로써 트위터가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이날 유투데이는 도지코인 개발자 미치 루민이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 없이 4.2069 DOGE를 100마일 떨어진 곳에 전송했으며, 스타링크를 통해 메인넷에 중계했다”고 밝힌 사실을 전했다.
앞서 도지코인 개발팀은 라디오도지(RadioDoge) 기술과 스타링크 위성 인프라를 활용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없는 사람들의 도지코인 거래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트위터 이용자들은 “화성까지 이어진 인터넷 케이블은 없다”며, “라디오로 화성까지 DOGE 전송이 가능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이날 마이클 세일러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의 99%는 유가증권이며, 오직 비트코인만이 물리적인 재산”이라는 주장을 했다고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이 전했다.
한편,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 유로퍼시픽캐피탈의 피터 시프 CEO가 트위터를 통해 “지난 2월 10일 이후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는 35% 하락한 반면, GDX(금 채굴 기업들을 추적하는 ETF)는 25%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시프 CEO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의 ‘대폭락(Carnage Indicator)’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