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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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수익률↑ 나스닥↓&세계증시 급락하며, 비트코인 추락 4만 달러 하회

미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전세계 증시가 급락하고 이에 따라 비트코인 등 주요 암호화폐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95%하락한 3만9645달러를 기록하며, 4만 달러를 하회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3만9315달러, 최고 4만777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세에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 특히 시총 10위 권내 암호화폐들 중 테라(LUNA)가 0.95%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비트코인이 갑작스러운 하락세를 보인데에는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세계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날 파월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회의에 패널로 참석해 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상 빅스텝을 시사한 바 있다. 특히 파월이 직접 0.5%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세계증시는 일제히 급락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나스닥이 미 국채 수익률 급등에 2% 하락했으며, 비트코인이 증시 동조화로 하락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연준 대차대조표는 96억 달러 감소한 8조 9559억 달러로, 마침내 축소가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크립토 애널리스트들은 “거래량을 동반하지 않은 상승세는 유효성을 의심해야 한다”며, “비트코인은 지난 6개월간 저항 돌파에 실패한 바 있다. 이더리움 또한 3,000 달러선을 반납했으며, 2,600 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6%하락한 4965만원을 기록하며, 5000만원을 하회하고 있다.

또한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의 경우, 전날 대비 2점 하락한 24점을 기록하며 ‘극도의 공포’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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