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트론(TRX) 설립자 저스틴 선이 블록체인 산업 전용 탈중앙화 준비금인 트론 다오 리저브(TRON DAO Reserve) 관련 커뮤니티 오픈레터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트론 다오 리저브는 무위험 금리를 설정하고 유동성을 제공해 트론 및 기타 블록체인에서 중앙화 및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 환율 안정화를 꾀한다.
또 트론 다오 리저브는 USDD 가격 안정성과 탈중앙화를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블록체인 업계 인사들로부터 초기 준비금 100억달러를 조달해 6~12개월에 걸쳐 예치금을 쌓을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트론 다오는 오는 5월 5일 탈중앙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D(Decentralized USD)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SDD가 1달러를 하회할 때 이용자와 차익거래자는 1 USDD를 1달러 가치의 TRX으로 교환할 수 있고, 반대로 USDD가 1달러를 상회 시에는 1달러 가치의 TRX을 1 USDD로 교환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암호화폐가 통화로서 더 널리 사용될 수 있다고 리서치 보고서에서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미국 내 판매의 85% 이상이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 상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상점과의 파트너십이 결제 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 사용량 증대에 더 중요한 이정표”라고 지적했다.
이어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사용할 시, 거래 수수료는 0에 가까워 소액 결제에 더 실용적”이라며, “암호화폐는 이미 디지털 자산 세계에서 화폐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고서는 “이더리움의 경우 주로 NFT를 구매하는 데 필요하다”며, “많은 브랜드가 메타버스에서 광고하기를 바라면서, 암호화폐 등 다양한 지불 방식을 수용해야 할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