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1월 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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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금리인상 빅스텝 발언에 비트코인 4만 달러 턱걸이

시총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공격적 금리인상 발언에 급속히 위축되며, 4만 달러에 턱걸이 했다. 금리인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코인시장은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CMC에서 전날 대비 2.75%하락한 4만3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4만63달러, 최고 4만2893달러를 기록 중이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하락에 시총 10위권 내 USD코인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현지시간) 간밤 파월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내 견해로는 좀 더 빨리 (금리를)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 같다”면서, “5월 회의에서는 50bp(1bp=0.01%포인트)가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한 번에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이 공식화되자 투자심리가 위축이 된 것.

이로써 연준의 파월 의장은 다음 달 3~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시사한 게 됐다.

연준은 지난달 팬데믹 이래 처음으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바 있다. 월가에서는 연준이 연말까지 연 2.25~2.5% 수준까지 금리를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편,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10%하락한 5075만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전날 대비 1점 하락한 26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공포’수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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