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명품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이 자체 모바일 게임 앱 ‘루이: 더 게임'(Louis: The Game)에 최근 NFT 보상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18일 루이비통 측은 루이비통의 창립자 루이 비통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루이: 더 게임(Louis: The Game)’의 확장판을 공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처음 소개된 해당 게임 앱의 이번 확장판에서는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완료하면,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NFT 추첨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루이비통은 유명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스타트업 ‘위뉴 랩스(Wenew Labs)’와 협업 해 이번 NFT를 개발했으며, 루이비통의 이더리움 지갑에서 NFT를 발행했다.
‘루이: 더 게임’은 지난해 출시된 이래 글로벌 누적 앱 다운로드 횟수 2백만 회를 달성하며 큰 사랑을 받았고 애플 및 안드로이드 기기로 이용 가능하며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 서비스 난센이 2025년까지 NFT 시장 가치가 800억달러(98조원)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난센은 1분기 NFT 보고서에서 전체 NFT 가격을 바탕으로 자체 집계한 NFT 500 지수가 해당 기간 49.9%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는 비트코인(1.9%), 이더리움(-7.9%), S&P500지수(-4.95%), 금(6.66%)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상승률이다.
NFT 중에서도 메타버스 중심 NFT 지수는 129.4% 상승한 반면, 게임 중심 지수는 24.4% 하락했으며 이는 전통게임 유저들이 NFT 수용을 주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진단이다.
아울러 NFT 관련 데이터 플랫폼 NFTGO에 따르면, 18일 기준 프로필 사진(PFP) 카테고리 NFT 프로젝트들의 시가총액이 100억 달러(약 12조 3,350억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테고리의 NFT 프로젝트들은 전체 NFT 시총의 약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중 크립토펑크, BAYC 등 프로젝트가 가장 높은 시총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