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카카오의 그라운드X가 NFT 자산 관리 플랫폼인 NFT뱅크 투자 소식을 전했다.
카카오의 자회사 ‘그라운드X’가 최근 대체 불가능 토큰(NFT) 자산 평가관리 플랫폼 ‘NFT 뱅크’에 투자를 결정했다.
지난 15일 그라운드X는 NFT뱅크의 운영사 ‘컨택스츠아이오’의 주식 1230주를 현금 취득한 바 있다.
그라운드X는 공시 내용에서 “전략적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지분 컨택스츠아이오의 지분 10.28%를 매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컨택스츠아이오의 기업가치 평가에 따라 계약 조건상 최대 1주당 약 2700만원의 한도 내에서 투자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컨택스츠아이오의 김민수 대표는 그라운드X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근무했던 경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FT뱅크는 NFT의 가치 평가 및 자산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착안해 가치 평가 정보 및 추정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라운드X는 현재 디지털 아트 및 대체 불가능 토큰(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 드롭스’에 카드 결제 기능을 적용하는 등 NFT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그라운드X는 지난 12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아트와 대체불가능토큰(NFT) 유통 서비스인 ‘클립드롭스’에 카드결제 기능을 도입한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해당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고객들은 기존 결제수단인 암호화폐 클레이(KLAY)와 함께 신용·체크카드로도 NFT를 원화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됐다.
카드결제는 클립드롭스의 작품 큐레이션 서비스 ‘원데이 원드롭(1D1D)’ 에디션 작품과 NFT 수집 서비스인 ‘디팩토리’에서 4월 13일과 16일부터 각각 적용됐다.
그라운드X의 한 관계자는 “카드결제 도입으로 고객들의 구매 장벽이 완화되면서 간편하게 디지털 아트와 NFT를 구매하고 소유할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비스를 고도화해 만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가면서 계좌이체 기능도 빠른 시일 내 추가해 오프라인으로 결제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