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최근 캐나다의 한 억만장자가 비트코인은 절대 ‘0’이 될 수 없다는 발언을 하며 화두에 올랐다.
미국의 투자프로그램 ‘샤크탱크(Shark Tank)’의 진행자이자 캐나다 억만장자로 유명한 케빈 오리어리(Kevin O’Leary)가 “비트코인은 이미 가치 저장소로 여겨지기 때문에 절대로 ‘0’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 12일(현지 시각) 해당 소식을 보도하며 케빈 오리어리가 얼마 전 킷코(Kitco)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사적인 의견으로 이야기하자면 현재 전세계에는 많은 사람들이 비트코인을 가치저장소로 간주하고 있다”고 언급한 사실을 전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케빈 오리어리가 트코인을 강하게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그는 “금과 비트코인에 동일하게 포트폴리오의 5%씩 분배했다”고 말했다.
케빈 오리어리는 본인의 포트폴리오의 5%는 비트코인에 할당했으며 또 다른 5%는 귀금속에 할당한 사실을 공공연하게 알린 바 있다.
지난 3월, 케빈 오리어리는 암호화폐 보유액이 전체 자산의 20%에 달한다고 전한 바 있다. 그리고 이 자산에는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아발란체(AVAX) 등의 암호화폐가 포함돼 있다고 전해진다.
케빈 오리어리는 특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언급하면서 “최후의 승자가는 누가 될 지 아무도 모른다.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중 어느 것이 승자가 될 지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전부 소유했다”고 말했다.
케빈 오리어리는 “미국 규제 당국이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전반적 규칙을 적용하게 되면 미국의 암호화폐는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고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미국 당국은 앞으로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준비 통화로, 미국 달러를 유지하기 위한 핵심 자산으로 여길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크립토포테이토가 전한 바에 따르면 케빈 오리어리는 최근 비트코인 지지자로 입장을 바꿨으며, 2025년까지 비트코인이 3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