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글로벌 최대 규모의 오픈씨(Opensea) 거래소에서 에서 홍순명 작가의 대표적인 시리즈 ‘사이드 스케이프(Sidescape)’를 NFT화한 작품이 곧 공개할 예정이다.
홍순명 작가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이미지를 모티브로 삼고 ‘사이드 스케이프’를 작업해왔다. 이 작업은 사회적 이슈를 다룬 보도사진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비주류적인 이미지를 선별해 캔버스를 중심으로 나타내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시리즈는 자세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현재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일들 및 주인공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이드 스케이프(Sidesacape)’ 시리즈는 하나의 이미지를 파편화해 다양한 사이즈의 캔버스에 옮기는 과정이 수반됐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되고 개별 캔버스 또는 캔버스들이 단일 이미지로서 형성되기도 한다.
오픈씨에서 이번에 공개되는 NFT 작품 ‘사이드 스케이프(Sidescapes)’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작가의 작품들 중 특정 부분을 붙여서 만든 작품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홍순명 작가는 지난 2015년 전혁림 미술상을, 2016년에는 이인성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본인의 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미국 뉴욕 주립대 찰스 왕 센터와 프랑스 아베이에 생 앙드레 현대미술관 등 국내외 유명 미술관에 전시해왔다.
그는 설치, 판화, 입체, 미디어 아트, 조각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관을 형성해 왔다고 평가받고 있다.
업게의 전문가들은 홍순명 작가의 이번 NFT 작품이 그의 작품 세계를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한편 회사 ‘더 파이브 콜렉션’은 홍순명 작가의 NFT 작품을 발행하며, 디지털 온라인 세상에서 예술가와 컬렉터를 연결하고 새로운 NFT 시장의 가능성을 확대하고자 한다.
더 파이브 콜렉션측은 디지털 작품의 소장가치를 최대한으로 높이기 위해 “예술가를 지원함과 동시에 디지털 작품의 생성을 위해 노력중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