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6a.m.부터 ‘코드(CODE)’ 솔루션을 사용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간 입출금이 본인 계정 여부나 금액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가능해진다.
6일 빗썸은 “8일부터 코드가 연동된 가상자산사업자(VASP) 간 가상화폐 이전이 가능해진다”고 공지했다.
코인원 관계자도 “8일부터 코드 이용사 간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코빗 관계자 역시 “특별한 이슈가 없다면 예정대로 코드 연동이 진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래블룰은 이미 시행됐음에도, 그동안 코드 솔루션을 사용하는 거래소 간 입출금이 아직 허용되지 않아 유저들은 개인 지갑을 거쳐 가상화폐를 옮겨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이와 관련, 빗썸·코인원·코빗은 논의를 거친 끝에 오는 8일 부터 거래소 간 입출금이 가능하다고 공지한 후, 이날 관련 내용이 발표된 것.
이에 따라 코드 연동사들간에 100만 원 이상 입출금이 자유롭게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빗썸 관계자는 이번 코드 연동에 대해 “25일 코드와 베리파이바스프(업비트가 채택한 람다256의 트래블룰 솔루션)의 연동 전까지, 코드 솔루션에 가입한 VASP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5일까지 베리파이바스프와도 차질 없이 연동을 마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