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연내 자체 NFT를 공개한다고 해서 화제다.
5일(현지시간) 복수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를 세계 최대 커피 브랜드로 키워낸 하워드 슐츠가 임시 CEO로 돌아와 “스타벅스에 변화를 가져올 것”을 예고하며, NFT 사업 진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17년에 슐츠 창업자의 뒤를 이어 CEO직에 올랐던 케빈 존슨은 지난 4일 자로 물러나고, 스타벅스 창업자이자 전 CEO인 그가 다시 임시 CEO를 맡게 됐다.
하워드 슐츠는 “NFT 출시를 통해 스타벅스표 디지털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올해 내로 NFT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몇 주 안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슐츠는 스타벅스가 NFT사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NFT 플랫폼과 사업을 구상 중인 기업들이나 브랜드, 인플루언서들 중 스타벅스 만큼 특장점이 풍부한 곳을 찾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슐츠가 말하는 스타벅스만의 강점은 브랜드 자체의 넓은 영향력과 회사의 깊은 역사 등이 될 것이다.
아울러 그는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설 때 느껴지는 분위기와 감정을 상상해서,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재설계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도 “디지털 네이티브는 아니지만, NFT에 대한 공부를 이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타벅스 측은 이 같은 내용을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미래 비전 공유’라는 제목으로 글에 담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 글에서도 역시 ‘NFT를 통한 디지털 혁신’ 내용이 포함됐으며, 몇 주 내 더 자세한 사항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