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코빗이 11번가(SK스퀘어 자회사) 및 SK텔레콤 이용자에게 비트코인을 선물한다.
코빗이 SK스퀘어로부터 873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달성하고 ‘암호화폐 대중화’에 나서며 11번가 및 SK텔레콤 이용자에게 비트코인을 제공한다는 소식을 전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빗은 오늘 1일 11번가와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트코인 지급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11번가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11번가’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1000원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쿠폰 등록하기’ 버튼을 클릭하고 코빗에 접속해 회원가입 및 고객확인제도(KYC)를 거쳐서 비트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본인 명의의 은행 계좌 연동, 마케팅 동의과정이 수반된다.
한편 11번가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는 선착순 80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1회만 참여 가능하다. 해당 쿠폰은 2022년 5월31일까지 코빗에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코빗을 이용했던 기존 이용자들과 신규 이용자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고, 고객이 지급받은 비트코인은 지급받은 액수 이상의 거래가 진행될 때 출금할 수 있다.
SK텔레콤 ‘T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T룰렛 이벤트’도 열렸다. T멤버십 이용자는 ‘T멤버십’ 앱 내 미션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려 비트코인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코빗과 SK텔레콤은 이벤트 참여자 중 랜덤 방식으로 총 10만1111명을 추첨해 비트코인 쿠폰(금액 차등)을 지급한다. 이 중 1등에 당첨된 1명에게는 0.1비트코인(약 568만원 상당)이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는 올 해 4월30일까지 진행되며, 다운받은 비트코인 쿠폰은 오는 5월31일까지 코빗 거래소 앱에 등록하면 사용 가능하다.
코빗의 오세진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암호화폐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간편하게 비트코인에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SK 관계사와의 협업을 확대하여 이용자가 간편하게 즐길만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