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0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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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인피니티, ‘오리진’ 게임 출시 일주일 연기

(사진=픽사베이)

엑시인피니티가 최근 자사의 ‘오리진’ 게임의 출시가 연기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는 디파이(DeFi)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해킹으로 기록된 로닌(Ronin)의 해킹 사건 이후, 보안 유지를 이유로 글로벌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던 P2E(play-to-earn) 게임인 오리진(Origin)의 출시를 4월 7일로 연기했다.

지난 3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언론매체인 크립토포테이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뉴스레터 서비스 플랫폼 서브스택(substack)에 게시된 글에서, 엑시인피니티가 지난 3월 31일로 계획했던 오리진 게임 출시를 오는 4월 7일로 연기하며 메이비스 허브(Mavis Hub)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모바일 게임 ‘액시 인피니티’를 구동중이었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로닌 네트워크’는 이번 해킹 피해로 6억1500만달러(약 7400억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도난당했다.

엑시인피니티는 해커의 로닌에 대한 공격 이후 “플랫폼의 우선 순위를 재조정하기 위해 출시 확정 날짜를 1주일가량 연기할 필요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엔지니어링팀과 보안팀은 오리진의 안정적인 출시를 위해 깊이 있는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번 해커 공격으로 엑시인피니티 게임 및 엑시 다오(Axie DAO)를 실행하는 스카이 메이비스(Sky Mavis)의 로닌 검증기(Ronin Validator)가 타격을 받았다.

매체가 보도한 바에 의하면 해커는 빼돌린 개인 키를 이용해서 가짜 네트워크 인출을 꾸미고 로닌 브릿지에서 수 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훔쳐갔다.

현재 총 6억2400만 달러 이상의 이더리움 및 USDC가 분실된 상태로, 리플(Ripple)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라슨은 “도난당한 자금의 대부분은 엑시 플레이어(Axie players) 소유였으며 이 중에는 엑시인피니티(Axie Infinity)의 재무 수익도 일정액 포함돼있는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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