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0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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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떨어진 비트코인, 3%대 하락세로 약세장 연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8일 동안 이어진 랠리를 멈추고 3%대 하락했다.

1일(국내시간) 기사작성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59%하락한 4만54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저 4만5390달러, 최고 4만7512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1위 비트코인 하락세에 암호화폐 시장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

특히 시총2위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 역시 3%대 하락세를 보이며 3200달러 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 약세와 관련해 글로벌 투자사 오안다의 선임 시장 분석가 에드워드 모야는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이 확실히 힘을 다했다”면서, “지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근의 랠리를 막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모야 분석가는 비트코인이 4만4500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 및 채택이 늘고 있긴 하지만, 장기적으로 시세가 상승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성장 가도에 있는 알트코인에 초점을 맞출 것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더딘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한 테라의 비트코인 대규모 매집 소식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테라 도권 공동 창업자는 지난 3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테라의 BTC 매입으로 가격을 움직일 수 있다면, BTC는 준비금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행히 BTC는 중립적이고, 누구도 신경쓸 필요 없이 강하다”면서, 루나파운데이션가드(LFG)의 BTC 매수가 가격 상승을 촉발시켰을 리 없음을 시사했다.

한편, 이날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전날 대비 2점 하락한 50점을 기록하며, 여전히 ‘중립’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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