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0월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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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반 사업, 국내외 기업들에 미래 핵심사업으로 떠올라

(사진=픽사베이)

국내 기업들의 관심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IT 산업계 동향을 살펴보면 국내 게임 업계에서는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암호화폐 발행 등으로 블록체인 시스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관련 영역을 확장해왔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는 게임 업계 뿐만 아니라 국내 ICT 업계 전반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있는 상황이 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SK스퀘어는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개최된 제1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의 자체 암호화폐 발행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회사는 2022년 3분기에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올 해 4분기 내에 거래소에 상장시킬 예정이다.

SK스퀘어가 구축하려는 암호화폐는 향후 SK그룹의 다양한 서비스에 활용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현재 운영중인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와 SK플래닛의 멤버십 포인트 등에서 SK스퀘어가 발행하는 암호화폐가 활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 안에 NFT 거래소를 만들고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SK스퀘어의 행보를 보면 회사는 그동안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SK스퀘어는 지난 2021년 11월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873억원 규모의 첫 투자를 단행하며 블록체인 기술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보고, 이번에 암호화폐 발행 계획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블록체인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SK스퀘어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도 블록체인 사업 진출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28일 음원 스트리밍 앱 ‘플로'(FLO)를 운영하면서 빗썸메타에 투자하며 메타버스 및 NFT로의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 빗썸코리아는 170억원을 단독 출자해 빗썸메타를 설립했고, 빗썸메타는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 및 NFT 마켓플레이스 출시를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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