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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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 4월 중 솔라나 기반 NFT 지원 한다

오는 4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시에 솔라나(Solana) 기반 NFT가 출시될 전망이다.

30일 오픈시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솔라나 기반 NFT의 오픈시 진출 소식을 알렸다.

오픈시는 솔라나 NFT 지원 계획과 관련해 일정이 4월 중이 될 거라는 것 외에 정확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며, 이 같은 사실은 동사의 티저영상을 통해 공개가 됐다.

현재 오픈시에서는 이더리움, 폴리곤, 클레이튼 기반의 NFT만 유통되고 있는데, 솔라나가 추가 될 경우 네번째 오픈시 NFT 지원 생태계에 해당된다.

솔라나 NFT는 이더리움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NFT 생태계로, 솔라나 NFT 컬렉션의 시가총액은 약 15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시에서 솔라나 NFT 유통이 가능해지게 되면, 그동안 90%의 솔라나 NFT 마켓 점유율을 유지해오던 매직 에덴(Magic Eden)과 본격적인 경쟁구도를 갖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픈시 내 대다수의 NFT 거래는 이더리움을 통해 진행되고 있지만, 올해 초를 기점으로 NFT 산업이 하향세를 보임에 따라 수수료가 높고 거래 처리 속도가 느린 이더리움 기반 상품의 매매 빈도와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블록체인 시장 조사 업체인 댑레이더(DappRadar)는 지난 2월 이더리움 생태계 기반 상위 10개 플랫폼 중 9개의 거래량이 감소했다는 조사결과를 밝힌 바 있다.

작년과 비교해 현저하게 열기가 식은 NFT 시장 상황 속에, 오픈시의 솔라나 NFT 채택은 생태계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자 하는 움직임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서는 이더리움보다 빠르고 저렴하며 에너지 효율까지 좋은 솔라나가 오픈시에서 유통이 될 경우, 그동안 1인자 였던 이더리움 NFT의 자리를 쟁탈할 수 있을지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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