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GS리테일(28,000원 ▼ 50 -0.18%)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삼각김밥을 캐릭터로 만든 ‘삼김이 NFT’ 3333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삼김이 NFT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색, 점, 선, 면, 형태 등 다양한 이미지를 랜덤으로 조합해 작품을 완성하는 ‘제너레이티브 아트(generative art)’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달 30일부터 GS25에서 풀 삼각김밥을 구매한 고객이 GS25의 애플리케이션 ‘나만의냉장고’에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면, 생성된 스탬프를 이용해 NFT 증정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GS25는 삼김이 NFT 수십만점 중 희귀도를 고려해 ▲프리미엄NFT 3000개 ▲유니크NFT 300개 ▲레어NFT 30개 ▲슈프림NFT 3개 등 4개의 작품 등급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총 3333점을 고객들에게 증정한다.
해당 NFT는 4차례에 걸쳐 카카오톡 클립을 통해 당첨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이후 NFT 소장자는 제3자에게 자유롭게 재판매도 가능하다.
또한 GS25는 NFT 소장자에게 작품 등급 별로 삼각김밥, GS25 모바일 상품권, 와인셀러 등의 증정품 및 각종 특전을 제공해 고객과의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작품 소장 가치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S리테일 이정표 마케팅실장은 “AI 기반의 NFT를 발행하며, 유통업 특성에 부합하도록 특별한 혜택까지 더해 소장자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MZ세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한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소비 확대 및 디지털 소통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