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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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심 개선된 비트코인? 4만8000달러 매도압력 강력해

29일 온체인 분석가 윌리엄 클레멘테(William Clemente)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장기홀더(LTH)들의 매집이 여전히 최대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 또한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하며, “전체 역사를 통틀어 1년 이상 움직이지 않은 비트코인 공급비율이 지금처럼 최대 수준이었던 적는 2020년 9월 단 한 번 뿐”이라고 밝혔다.
다만,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4만8000달러에 가까워지면, 단기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할 수 있다는 것을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 다른 암호화폐 분석가 레시아 첸코(Lesia Chenko)는 지난 1년간 비트코인을 매수한 보유자의 평균 손익을 보여주는 ‘MVRV 비율’을 언급하며, “단기 MVRV(30일)가 10%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이는 최근 비트코인 매수자의 미실현 수익이 10% 이상임을 의미한다. 앞선 두 차례, 단기 트레이더의 평균 수익이 10%에 도달했을 때, 15% 하락에 이르는 강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었다”고 설명했다.

시총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의 경우, 1만 ETH 이상 보유한 지갑 주소 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최대치인 1329개를 기록하며, 5주 만에 40개가 늘었다.

이를 두고 암호화폐 마켓 분석업체 샌티멘트는 “고래 주소 수와 미래 가격 움직임 사이에는 분명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최근 상승 흐름을 탄 비트코인이 장중 4만8000달러를 돌파하며,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됐다.

28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 CEO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거부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시사해 관심이 모아진다.

그레이스케일 마이클 소넨샤인 CEO는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전환 승인을 반려할 경우, 제소를 검토하겠느냐는 블룸버그의 질문에 “모든 옵션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소넨샤인은 “SEC가 시장 조작을 우려하고 있다고 하지만, BTC 현물 ETF 출시가 승인될 경우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레이스케일 팀은 주력 펀드인 GBTC를 ETF로 전환하는데 기업 전체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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