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0월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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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NFT로 제작 가능성 높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를 NFT(대체불가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스타그램 갈무리

28일 인수위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취임 기념우표를 NFT로 발행하는 방안에 대해 “실무자 아이디어가 제시돼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디지털 전문가 출신으로, 최근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에 합류한 국민의힘 이영 의원(비례)은 지난 25일 윤 당선인과의 면담에서 오는 5월 이후 발행될 ‘20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의 NFT 발행을 건의했다.

윤 당선인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며, 인수위 행정실장인 서일준 의원에게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친 암호화폐 정책을 내세운 윤 당선인이 대선에서 ‘NFT 거래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자산시장 육성’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이는 윤석열 정부의 기술 선도·친화적인 면모를 강조하기 위한 행보의 일환인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새 대통령이 취임할 때마다 기념우표를 발행해 왔다.

이날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취임 기념우표 발행은 관례에 따라 우정사업본부가 추진 중으로, 시기와 물량·디자인과 관련해 우정사업본부가 인수위와 함께 실무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물 우표의 디자인이 확정돼야 어떤 방식으로 어떤 모양의 NFT로 발행할 지 결정되는데, 현재까진 검토 단계”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수위 측은 과학기술교육분과, 인수위 행정실, 우정사업본부간 협의가 진행되는 대로 소상히 과정을 브리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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