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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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잇따른 호재에 머스크의 트위터 반응 더해지며 6%넘게 폭등

한동안 원조 밈코인으로써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도지코인이 5%넘게 폭등 중이다.

28일(국내시간) 기사작성 시점 기준 시총 12위의 암호화폐 도지코인은 전날 대비 6.57%급등한 0.149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도지코인이 급등한데에는 대장주 비트코인이 급등한 영향도 있지만, 도지코인의 절대적 지지자인 머스크의 최근 트윗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26일(현지시간)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매수해 새 모양 로고를 도지(Doge)로 변경하라는 한 트위터 이용자의 아이디어에 반응을 보이면서, 도지코인이 급등 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미국의 인기 암호화폐 ATM 운영사인 ‘비트코인 오브 아메리카(Bitcoin of America)’가 서비스 코인 목록에 도지코인을 추가했던 지난 24일에도, 도지코인은 두 자릿수 가격 상승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거래 어플 보이저(Voyager) 역시 도지코인에 대한 지원 추가를 발표하며 호재가 겹쳤다.

유투데이의 보도와 관련해, 앞서 지난 26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가 자유 언론의 원칙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직접 “SNS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트위터를 자주 사용하는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는 글을 올리곤 했는데, 나아가 트위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까지 진행했을 정도.

‘트위터가 언론 자유의 원칙을 준수한다고 믿는가?’라고 묻는 머스크의 질문에, 트위터 응답자의 약 70%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한편, 머스크 CEO는 최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령의 정치인이 미국을 이끌고 있다면서, 대척 관계로 알려진 조 바이든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은 매우 늙은 리더십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며, “나이가 많은 정치 지도자들은 일반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비판을 가했다.

또 머스크는 이상적으로 봤을 때, 정치 지도자들은 인구 평균 연령과 10∼20살 차이 내에 있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이미 노인 정치와 관련해 상당히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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