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4만6000달러 대에 이어 4만7000달러 대까지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28일(국내시간) 기사작성 시점 기준 CMC에서 24시간 동안 5.94%급등한 4만728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전날 4만4000달러대 가격을 유지하다가 오전6시 경이 가까워 지면서 급등했다.
갑작스런 급등세를 보인 비트코인은 4만6000달러 돌파 후 상승세가 더욱 커지며, 4만7000달러 대 마저 가뿐히 돌파한 모습.
이날 비트코인이 갑자기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또한 대장주 비트코인의 5%넘는 급등에 암호화폐 시장의 다른 종목들 역시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시총 10위권 내 가상화폐들 중 테터와 USD코인이 소폭한 것을 제외하면 전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시총 1위의 비트코인 상승폭이 가장 큰 상황이다.
다만 이렇다 할 호재가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이 같은 갑작스러운 랠리가 지속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3.58%상승한 5609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세에 영향을 받은 국내 시세의 경우에도 덩달아 갑작스럽게 급등한 모습.
시총2위의 암호화폐 이더리움 역시 전날 대비 2.99%상승한 393만원을 기록 중이다.
또한 이날 얼터너티브의 크립토 공포와 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1점 상승한 60점을 기록하며 어제 ‘중립’ 상태에서 ‘탐욕’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