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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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클래식, 이더리움 PoS 전환 덕에 일주일간 40%급등

이더리움(ETH)에서 하드포크된 이더리움클래식(ETC)이 지난 7일 간 40% 가까이 급등하며, 시총 30위 권 내 암호화폐 종목들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 기록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국내시간) 기사작성 시점 기준 이더리움클래식은 전날 대비 2.45%하락한 47.19달러로 폭등세가 많이 진정된 모습. 이날 ETC는 최저 46.82달러, 최고 48.41달러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더리움클래식 개발자는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갈 곳 없어진 Ethash 채굴자를 환영한다”며, “이더리움 병합 이벤트는 최대 EVM PoW(작업증명) 채굴 생태계 참여 권한을 박탈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더리움클래식은 이 버려진 Ethash 해시레이트의 상당 부분을 흡수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이더리움 지분증명(PoS) 전환이 이뤄지면, 채굴자들은 더 이상 이더리움 채굴을 못하게 되므로 이더리움클래식이 최대 수혜자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PoW 채굴 메커니즘을 고수한다.

많은 채굴자가 이더리움클래식 채굴에 나서 해시레이트가 올라가면 네트워크 보안이 향상되기 때문에, 51% 공격은 어렵게 된다.

이를 두고 아르카(Arca) 포트폴리오 매니저 사샤 플라이시먼 또한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더리움 병합이 임박했다는 긍정적 징후 덕분에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일제히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암호화폐 매체 블록웍스는 “테라는 9.46억달러 어치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며, 이는 전세계 40위에 해당하는 물량”이라고 보도했다.

테라폼랩스 도권 CEO는 “UST 준비금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100억달러 어치 매수하겠다. 비트코인이 기준이 되는 새로운 화폐 시대를 열겠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또한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랜트는 최근 “비트코인이 박스권을 돌파하면 강한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며, “2만8000달러 밑으로 하락해 최종 패닉셀을 유발할 가능성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라는 분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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