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유빈문화재단이 아이피샵과 ‘예술품 분야 IP’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유빈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아이피샵(IPXHOP, 회장 조성목)과 미술품 및 예술품 분야 전반의 IP(지식재산권)와 관련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아이피샵은 지난 1월 공식 플랫폼을 오픈한 후 음악 분야를 위주로 IP관련 업무를 진행해왔다.
아이피샵은 유빈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술품 투자를 기점으로 캐릭터 라이선스, 웹툰, 특허권, 창작영상 등 컬처IP 등으로 투자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사는 오는 3월 25일 ‘피카디리 K-Art Prize 2022’ 개최를 공동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 행사에서 미술품 저작권 신탁관리 및 대리중개를 비롯해 미술관련 전시 이벤트 공동진행 ,미술작품 추급권(재판매권) 입법화 추진 등 다양한 방향으로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피샵의 김정남 마케팅본부장은 “아이피샵은 음악에 이어 미술품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함과 동시에 캐릭터, 웹툰, 특허 분야의 IP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투자도 준비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각 IP투자 채널을 연이어 오픈함과 동시에 개별 투자자들이 아이피샵 플랫폼의 IP상품에 대한 투자로 확보한 소유권의 거래를 위한 NFT몰 또한 곧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이피샵은 지난 2021년 NHN벅스로부터의 대규모 투자유치로 주목받았던 종합 IP 플랫폼 업체이다.
회사는 음원제작을 비롯해 드라마 및 공연제작, 신인가수 발굴 등을 책임지는 새라온E&T, 아이피샵의 NFT사업을 운영중인 아이피버스, 저작권 신탁 및 관리 업무를 당당하는 아이피크리에이션, 연예인을 비롯해 다양한 셀럽들의 굿즈 상품판매 전문쇼핑몰인 팬앤픽,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 제이씨에너지 등을 계열로 거느리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1월 유빈문화재단은 최근 글로벌 메타버스·NFT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있는 아멕스지그룹(AMAXG·CEO 최정무)과 NFT(대체불가토큰) 디지털아트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