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이녹스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메타버스·NFT·2차전지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착수했다.
이녹스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 이하 경기혁신센터)와 협업해 스타트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경기혁신센터 또한 지난 17일 이녹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대체 불가능 토큰(NFT), 2차전지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공동 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메타버스 기술을 비롯해 NFT, 2차전지 분야 내 유망 4개 스타트업을 선정하고 전략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투자 기업에 대한 밸류업(Value-up) 활동을 지원함과 동시에 최종 성과 공유회를 통해 총 2억원에 달하는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주 회사인 이녹스는 지난 2019년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산업 및 2차전지 분야에 활발하게 투자해온 바 있다.
이녹스의 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며, 스타트업 투자 및 인수 합병(M&A)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녹스 계열사로는 이녹스첨단소재, 알톤스포츠 등이 있으며 이 중 이녹스 첨단소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통해 지난 2021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4월에 론칭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파트너 기업인 △KT △BMW 그룹 코리아 △농협경제지주 △롯데월드·롯데컬처웍스 △대교 △KB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왔다.
센터는 기술 검증(PoC)을 비롯해 전략 투자, 상용화 등 누적 200건 이상의 사업화 연계를 추진해온 바 있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음 달 론칭할 계획이고 메타버스 등 유망 스타트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