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0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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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0억 달러 규모 XRP 보조금 제공할 것

(사진=픽사베이)

기업 결제 기술 회사 ‘리플’이 개발자 보조금으로 10억 달러 규모 XRP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의하면 리플(XRP)은 지난 17일 개발자들에게 2021년 시작된 리플렛져(XRPL) 보조금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10억 달러의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매체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에 공시된 개발자 보조금은 기업의 송금 지원을 위해 구축된 XRP 원장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장려하는 데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리플은 지금껏 리플넷(Ripplenet)이라는 XRPL 기반의 송금 기술을 바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강력한 기반을 마련해왔다.

리플넷은 XRP 원장의 지원을 바탕으로 실시간 총액 결제 시스템, 환전 및 송금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해당 송금 플랫폼은 자체 결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수백 개의 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번에 지급 예정인 10억 XRP는 약 7억9400만달러로 환산되며 이 중 600만달러는 5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위해 지원이 마무리된 상태이다.

이는 향후 재정, 기술, 사업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이러한 개발자 보조금이 앞으로 10년 동안 발표될 것이며, 해당 기간 동안 리플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격려하기 위해 다양한 부트캠프를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XRPL 보조금이 NFT 와 연합 사이드체인(federated sidechains) 개발에 중심을 두었다면 이번 세번째 단계의 보조금은 XRP 원장에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포함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와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리플은 미국 이외의 나라에서 대외결제 기술을 확장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리플의 송금 기술은 기존의 결제 방식보다 비용이 낮고 신속하다는 이점이 있어, 지난 몇 년 동안 큰 인기를 누려왔다.

한편 리플 파트너 클리어링 하우스(the Clearing House)는 최근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 대안 개발을 위해 웰스파고((Wells Fargo)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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