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이하 ISMS-P)를 획득한 가상화폐 거래소 코어닥스는 최근 블록체인 전문 자격증 ‘블록체인 관리사’를 보유한 직원이 17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상화폐 거래소는 고객의 신뢰 확보와 거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블록체인 및 신규 상장 관련 가상자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코어닥스는 총 17명의 직원이 블록체인 전문 자격증인 ‘블록체인관리사’를 획득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신고수리 완료된 33개 가상자산업자 중 30개사는 ‘개인정보보호’를 제외한 ‘ISMS’ 인증 만을 취득한 상황이며, 개인정보보호를 포함한 ‘ISMS-P’ 인증’을 모두 받은 곳은 코어닥스를 포함 업비트, 코빗 등 단 세 곳에 불과하다.
코어닥스는 과거 일부 거래소들이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 소홀로 인한 해킹 등을 통해 고객 자산손실이 발생한 사례를 감안하여 완전한 망 분리, 24시간 365 보관관제 실시 등 시스템적ㆍ물리적ㆍ인적 접근통제 등 고객의 개인정보보호 체계 구축 및 운영을 한 결과, ISMS-P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ISMS-P’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로, 1)정보보호 관리체계(ISMS)와 2)개인정보 관리체계(PIMS)를 통합해 총 102개의 인증 기준을 갖추고 있다.
또한 명실상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최고 등급 정보보안 인증 체계라고 할 수 있다.
<블록체인관리사>는 2018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정식 승인된 블록체인 전문 자격증으로, 블록체인 분야 전문 지식과 실무 경력을 갖춰 블록체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전문 자격 제도다.
블록체인관리사를 획득하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분야나 산업을 찾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이 실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선 및 보완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한편, 코어닥스 측은 “디지털자산 거래소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양질의 암호화폐를 평가 및 선별해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직원들의 블록체인 및 가상화폐 전문지식 습득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거래 시스템 강화 및 블록체인 전문 인력 확보를 통해, 타 거래소와 차별화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글로벌 거래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