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1월 2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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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NFT 디지털사업자 입찰에 ‘두나무 컨소시엄’ 선정

17일 KBO(한국야구위원회)는 NFT 디지털 사업자 선정 공개 입찰을 통해, 두나무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O는 리그 콘텐츠를 활용한 NFT 상품을 개발 및 KBO 리그의 디지털 콘텐츠 활성화 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달에 공개 입찰을 진행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업자 선정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 전문가, 스포츠 경영 전문가 등 외부 전문 평가위원 6명을 포함 총 7명의 평가위원을 구성, 각 사업자에 대한 검토 및 평가를 진행했다.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은 ▲수행 실적, ▲콘텐츠 및 서비스 경쟁력, ▲플랫폼 접근성 및 안정성, ▲향후 발전 가능성 등 다양한 기준을 두고 평가됐다.

여기에 더해 입찰 시 투찰한 가격평가를 합산한 최종 점수를 반영한 결과, 두나무 컨소시엄이 기술평가 및 가격평가 모두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두나무 컨소시엄은 국내 디지털 자산 거래소 1위 플랫폼인 ‘업비트’를 비롯, 포탈 사업자 ‘네이버’, 스포츠 콘텐츠 전문 개발사인 ‘라운드원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한편, KBO는 “두나무 컨소시엄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NFT 서비스를 개발해, 야구팬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야구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 KBO 리그 40주년을 기념해 KBO 리그 레전드 선수 이미지 및 경기 영상을 활용한 스페셜 NFT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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