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을 운영중인 엠블(MVL)은 자체 생산한 차량을 기반으로 한 NFT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엠블의 자체 NFT 프로젝트 ‘데모(DEMO)’의 첫 민팅은 오는 3월 15일부터 시작된다.
현재 국내외에서 출시되는 다양한 NFT가 있지만 ‘차량’을 연결한 경우는 드문데, 엠블은 차량과 드라이버를 연계하여 실사업을 바탕으로 한 NFT를 출시한다는 것.
DEMO NFT는 현재 엠블이 동남아시아에서 직접 생산·판매중인 전기 삼륜차(E-Tuktuk)의 형태를 기반으로 하여, 주행 기록 등의 이벤트 데이터도 함께 1:1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엠블의 실제 차량 생산 계획에 따라, 금년 중 총 5천장이 발매될 예정이며, 우선 이번 1차 민팅에서는 500장이 배포될 계획이다.
앞으로 엠블은 NFT 홀더들에게 실제 차량과 연결된다는 차별화를 활용해, 실사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혜택들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해당 NFT 소유자에게는 자체 게임,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실제 차량의 데이터와 연계된 아이템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실제 차량에 대한 광고 및 배너 설치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으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을 위한 리워드와 미니게임, 자체 세계관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우경식 엠블 대표는 “엠블의 실사업 성과물인 전기 차량을 NFT화함으로써,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사용자들을 아우르는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으로 차량은 시간이 지날 수록 가치가 하락하는 자산으로 여겨졌으나, ‘차량 데이터’가 연결된 NFT가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된다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엠블 측 NFT발행 관련 공지사항 전문이다.
오는 3월 15일, MVL의 첫 NFT인 DEMO T1이 1차 민팅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전달드립니다.
MVL NFT는 실제 출시된 전기 삼륜차(E-Tuktuk) ONiON T1과 1:1로 데이터가 연계된 커넥티드 NFT입니다. 실제 차량 생산계획에 맞춰, 올해 총 5,000장이 발매되며 이번 1차 민팅에서는 500장을 우선 배포합니다. 민팅 참여는 사전 등록된 메타마스크 지갑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향후 NFT를 통해 자체 게임과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실제 차량의 데이터와 연계된 아이템과 같은 혜택, 그리고 커뮤니티를 위한 여러 이벤트와 세계관을 준비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