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바이낸스가 현금으로 암호화폐를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크립토포포테이토의 보도에 의하면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법정화폐에서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 이체가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결제 제공업체 비피니티(Bifinity)는 법정화폐에서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 이체가 진행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비피니티는 현재 50종 암호화폐와 비자, 마스터카드를 포함한 모든 주요 결제 수단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피니티의 첫 고객사는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회사 EQONEX(EQOS), 결제 플랫폼 Checkout.com, Paysafe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향후 미국 금융서비스 대기업인 비자를 비롯해 마스터카드 등 핵심 업체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피니티는 총 50개가 넘는 디지털자산과 모든 주요 결제방법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API 통합’으로 보다 빠르고 간단한 절차로 암호화폐 결제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처리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혜택을 누림과 동시에 회사는 또한 고객에 대한 저렴한 지불 처리 수수료 및 ‘최상위 고객알기(KYC)’ 온보딩 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피니티의 헬렌 카이(Helen Kai) 회장은 “암호화폐와 Web3 경제가 발전하면서 기존 금융과 탈중앙화 및 중앙화 암호화폐 경제 사이의 격차를 좁혀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정화폐와 암호화폐간 연결을 개선하고 대량 암호화폐 채택을 가속화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피니티 측은 이러한 목표를 갖고 중남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며 영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올 해 말까지 페이세이프(Paydafe)의 카드 처리 서비스와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