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 주말에 4만 달러를 하회하게 됐으며, 주말 내내 박스권에 머물렀다.

여기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핵 위기로 치다를 수 있다는 우려 및 3월 16일(현지시간)에 있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해졌기 때문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새로운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전망까지 높아진 상황.
이런 상황 속에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며칠 동안 가상화폐 가격 움직임이 불안정했지만, 가상화폐 분석 회사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해 12월부터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주식을 통해 비트코인을 점진적으로 축적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는 비트코인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신호”라고 밝혔다.
또한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최근 ‘암호화폐 시장 전망 보고서’를 인용하며, “미국 주식 시장이 계속 하락하면, 비트코인이 계속 압박을 받을 수 있지만 결국 암호화폐는 시세가 오르게 되면서 이득을 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식 시장이 회복할 경우, 비트코인은 과거 패턴이 반복될 경우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암호화폐 지지자로 유명한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리지 캐피탈 설립자는 최근 매체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올해 10만 달러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2년 내 10만 달러 도달은 더욱 확신한다”고 내다봤다.
스카라무치는 또 “비트코인을 아직 보유하지 않는 투자자들은 일부 매수해야 한다”고 권하며, ‘적립식 투자’를 추천했다.
반면, 암호화폐 헤지펀드 엑소알파(ExoAlpha)의 매니징 파트너이자 최고 투자 책임자인 데이비드 리피츠는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기술적으로 미국 달러를 ‘강화’시키고 비트코인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약세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1990년대 세계적 베스트셀러였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는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의 희생양이 되지말라”고 언급하며, “금과 은, 비트코인(BTC)에 투자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CG) 베리 실버트 회장 역시 트위터를 통해 “지금과 같은 거시환경에서 매입 타이밍을 가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꼬집으며, “배짱있게 그냥 비트코인을 매수하라”고 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