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최대 규모의 재무설계 자문업체 드비어 그룹(De Vere Group)의 최고경영자(CEO) 나이젤 그린이 “러ㆍ우크라 분쟁은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그린 CEO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군사적 충돌이 ‘심각한 재정적 격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 개인 및 정부 기관이 전통적인 통화 시스템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했다”고 꼬집었다.
그에 따르면, 서방 국가에서 러시아에 계속해서 벌금을 부과한다고 가정해을 때, 비트코인은 월말까지 5만 달러 돌파를 할 수 있다는 전망인 것.
다만 그는 비트코인이 지난해 11월에 기록했던 약 7만 달러 수준의 ATH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위기감 조성에 따른 불확실성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여줬으며,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안전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역할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또한 지난 달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인 저스틴 베넷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트코인이 3만5,000달러 이상을 유지한 후 바닥을 확인했다”면서, “3월에 5만 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수석 분석가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이 심각한 약세 압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0만 달러 가격 도달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이다”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