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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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노드, 온체인 지표 활동 부족에 매도 압력 증가로 인한 약세장 전망

블록체인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는 온체인 지표가 매도 압력 증가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는 것을 통해, 비트코인에 대한 약세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2월 21일(현지시간) 주간 분석 보고서에서, 온체인 측정 회사인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황소가 점점 더 약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네트워크 데이터를 언급하면서, “많은 역풍을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현재의 암호화폐 자산 위험회피 심리의 원인으로, 보다 광범위한 지정학적 이슈와 함께 증시와 같은 주류시장의 전반적인 약세를 꼽았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과 전통시장의 취약성은 3월로 예상되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관련된 지속적인 위험 및 불확실성, 러ㆍ우크라이나의 갈등 우려와 함께 캐나다 등지의 증가하는 시민 불안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락세가 심화되면서 “약세장 지속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현재 11월 기록한 약 6만9000달러의 사상 최고치 대비 47% 하락하며, 지난 15주 동안 이어진 장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온체인 활동의 부족은 약세 비트코인 시장의 뚜렷한 신호 중 하나다.

현재 활성 주소나 기업의 수는 약세장 채널의 하한선에 있으며, 이는 횡보하거나 하락하는 시장 기간 동안 온라인 활동을 묘사하고 있어, 수요와 관심의 감소를 시사한다.

이 밖에도 글래스노드는 지난 한 달 동안 약 21만 9천 개의 주소가 비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네트워크에서 사용자 유출의 시작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또 글래스노드는 단기보유자의 실현가격을 총원가로 계산하였는데, 총원가가 4만7,200달러로 산출됐고 이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보유자의 현재가격 평균손실이 약 22%라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진은 “투자자들이 자신들의 위치에서 손실을 보고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그리고 그들이 미실현된 손실에 더욱 빠질수록, 비트코인은 더 많이 소비되고 팔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장·단기 온체인 위치에 대한 다른 몇 가지 측정을 한 결과, 현재 손실중인 자산에 총 470만 BTC가 해당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이 중 절반 이상(54.5%)은 단기 보유자(155일 미만)가 보유하고 있어, “통계적으로 이들은 더 매도 혹은 소비 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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