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자동화 마켓 제조(AMM)업체인 밸런서(Balancer)는 속도 향상, 비용 절감, 유동성 개선을 약속하며, 프로토콜 버전 2를 출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편하는 것 외에도, 밸런서의 후단부는 “프로토콜 볼트”를 통한 거래에 보다 효율적인 라우팅을 제공할 것이다.
밸런서는 이번 업그레이드가 가스 비용을 절감하고 더 나은 가격 메커니즘을 생산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예상 가스 비용은 버전 2에서 40% 더 낮다고 하며, 이는 내부 잔여량과 함께 53% 정도 수준이 될 것이다.
AMM의 개발회사인 밸런서 랩스는 또한 가격, 사용자 경험, 투명성에 걸쳐 거래자들에게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맺은 디파이 프로토콜 그노시스와의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자동화된 마켓 메이커(AMM)는 본질적으로 토큰의 유동성 풀을 생성하는 스마트 계약으로, 주문서가 아닌 프로그래밍 가능한 알고리즘을 통해 자동으로 거래된다. 이를 통해 자산이 자동으로 교환될 수 있다.
업계 추정에 따르면 AMM은 2021년 이후 8배나 성장한 디파이 산업의 일부 이다. 디파이 공간은 화요일 기준 1,6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밸런서의 기본 BAL 토큰은 긍정적인 프로토콜 통합, 가스 요금 환급, 그리고 디파이 거래 활동의 급증에 힘입어 올해 여러 차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코인베이스 상장을 둘러싼 소문도 BAL의 놀라운 성장에 한 몫 했다.
총 시가총액 7억2200만달러인 BAL의 가격은 화요일 67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BAL은 시가총액 기준, 31번째로 큰 디파이 프로토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