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퍼스트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기 시절의 순간을 담은 디지털 예술작품을 NFT(대체불가능토큰)로 출시한다고 해서 화제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멜라니아는 성명을 통해 이번 ‘포투스(미국 대통령) 트럼프 NFT컬렉션’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상직적인 순간을 보여주는 디지털 예술품”이라고 말하며, “1만개의 NFT로 구성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는 백악관을 떠난지 1년만인 지난 2021년 12월 공식적으로 자신의 NFT 플랫폼을 발표하고 ‘멜라니아의 비전(Melania’s Vision)’이라는 첫 번째 디지털 수집품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1월에는 ‘국가 원수 컬렉션’을 NFT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 컬렉션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미국 방문 당시 멜라니아가 착용한 모자와 초상화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NFT 컬렉션의 경우, 디지털 아트 10점으로 구성되며, 미국 대통령의 날인 오는 21일부터 50달러(약 6만원)에 판매된다.
21일은 도널드 드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의 새로운 소셜미디어인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을 선보이는 날이기도 하다.
특히 트루스 소셜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미국 국회의사당 공격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SNS 사용이 차단당하면서 대안으로 만든 소셜미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