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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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 날 경우 비트코인 가격 15%하락 가능성↑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비트코인의 가격이 10% 넘게 급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 오안다 수석 전략가는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는 가운데 실제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전쟁에 대한 우려 속에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날 최대 8% 넘게 떨어졌지만, 향후 10~15% 이상 급락할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러시아가 수일 내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배치한 군대를 철수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이 매우 높은 상태라고 재차 강조한 것.

이에 가상화폐 가격 뿐만 아니라 미국 증시에 까지 영향을 미쳤다.

또한 모야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정책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인상과 양적긴축을 시행할 경우, 비트코인에 베팅한 기관투자자들이 빠져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시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18일 국내시간) 오전 4만달러를 턱걸이하는 수준으로 까지 급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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