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 산업 내에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목표를 지속하면서, 암호화폐 관련 컨설팅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마스터카드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암호화폐 기술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채택 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은행 및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한다.
15(현지시간) 마스터카드의 데이터 & 서비스 사장인 라즈 세샤드리는 이날 발표에서, 동사가 고객들이 계속해서 변화하는 금융의 세계에 도태되지 않도록 도울 것이며, 앞으로 다가올 일을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샤드리는 “지난 20년 동안 우리는 은행, 핀테크, 소매, 여행 및 기타 분야를 넘나들며 고객들과 함께 일해 왔으며, 고객이 자신 앞에 놓인 도전과 기회를 이해하고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현재 마스터카드의 데이터 및 서비스 부서에는 엔지니어, 컨설턴트, 데이터 과학자들로 구성된 2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부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올해에는 500명의 전문 인력을 추가 채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스터카드가 이같이 가상화폐 컨설팅 부서를 확장시키고자 하는 목적은 암호화폐를 채택할 때 도움이 필요한 은행 및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또한 여기에는 암호화폐 로열티 프로그램을 만들어, 암호화폐와 NFT 통합을 위한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포함된다.
이밖에도 마스터카드는 “디지털 전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암호화폐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사들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중앙은행 디지털통화(CBDC)를 위한 지원에도 주력하고 있다.
동사에 따르면, 자사의 CBDC 테스트 플랫폼은 중앙은행이 CBDC를 출범하기 전 결제시스템, 규제, 거버넌스에 대한 전문가와의 연구, 테스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