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디지털 자산 종합 금융 서비스 ‘업파이(Uupfi)’가 지난 14일부터 마이키핀 서비스를 시행했다.
업파이에 따르면 마이키핀(MYKEEPiN)은 블록체인 탈중앙화 신원증명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인 코인플러그의 전자인증 서비스이다.
마이키핀에는 탈중앙화신원증명(DID) 및 자기주권신원(SSI) 기술이 적용돼 제3자인 인증 서비스 기업을 통하지 않아도 이용자가 직접 온라인에서 본인 확인 및 인증 요청을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서비스 이용자는 개인 정보 유출 등의 보안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마이키핀 도입은 지난 2021년 3월에 시행됐던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준법 체계 강화내용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는 고객 확인 제도와 개인 정보 처리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를 재정립하고 서비스 가입 체계를 개편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한편 지난 14일에 시행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업파이의 새로운 가입 방식에 마이키핀(MYKEEPiN)과 국내 통신사를 활용한 실명 확인 작업이 포함된다. 이는 기존 회원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업파이는 지난 2021년 10월 누적 취급액 1억 달러를 넘기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업파이는 타사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간 최대 35% 리워드율 제공 및 안전한 운영으로 고객들에게 신뢰도를 주며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
한편 업파이는 현재 코인플러그와 블록워터의 합작사로도 활약중이다. 업파이는 지난 2019년 12월에 출시된 국내 최초의 디지털 자산 예치 서비스인 뱅크빗을 전신으로 하고 있다.
업파이는 설립 이래로 기존 보안 시스템을 강화함과 동시에 사고를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업파이의 이승현 대표는 “마이키핀 본인인증 도입으로 업파이의 고객 보안이 한층 강화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종합 금융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